롯데시네마 수유점 5관 E열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수유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귀공자를 보고 온 후기입니다. 저희는 통신사 할인을 받고, 핸드폰으로 이미 결제를 하고 와서 이렇게 표만 뽑으면 간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저희는 5관 E열 7,8번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이모랑 영화를 보았습니다. 제가 롯데시네마를 가면 항상 치토스 팝콘을 먹곤 하는데 수유점에는 치토스 팝콘이 없어서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했답니다. 

 

SKT 롯데시네마 할인은 VIP의 경우 2D 1명은 무료관람이고, 1명은 일반 할인을 받아 총 만원 조금 넘게 결제를 한 것 같습니다. 토요일 낮 시간대였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서 괜찮았지만 그만큼 상영관도 크지 않아서 적당하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롯데시네마 수유점 5관은 14층에 있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영화시간은 2시간 정도로 앞 광고와 뒤에 엔딩크레딧을 빼면 2시간 더 안되는 것 같아요.

 

 

팝콘과 영화표를 구매하는 곳은 10층이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셔도 되지만 경쟁이 조금 치열하기 때문에 그냥 여유롭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올라오자마자 화장실 입구가 보이는데 남자, 여자 따로 쓸 수 있고, 깨끗해서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이모는 시작하기 전에 한번, 끝나고 나서 한번 이렇게 화장실을 다녀오셨는데 2번 간걸 봐서는 마음에 드셨나봅니다.

 

 

쓰레기 버리는 곳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쓰레기 버리는 입구를 막아놓으셨는지 저렇게 위에 팝콘과 음료를 쌓아두었더라고요. 근데 한번에 치우는건지 이렇게 쌓여 있어서 보기에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모랑 저는 음료랑 팝콘을 안먹은게 좋은 것 같다며 생각을 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바로 옆에 비상용 계단이 있으니 영화가 끝나고 저기로 차근차근 내려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엘리베이터는 정말 꽉 차서 몇 개를 놓치고 타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차를 끌고 오신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셀프로 주차 인증하는 곳도 있습니다. 요즘은 다 전자로 하기 때문에 이런 것도 전자로 되는군요... 롯데시네마 주차 안내는 주차 인증시에 2시간이 무료이고, 이후 20분당 1,000원인데 현금은 또 안된다고 합니다. 주차 미인증 시에는 요금이 폭탄이니 꼭 12층, 14층에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영화 시간이 2시간이고, 그 전에 와서 팝콘사고 하면 2시간이 좀 넘을 것 같은데 어벤져스라도 보면 그때도 요즘이 폭탄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베이비시트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의자에 앉으면 앉은 키가 작아서 앞에 화면이 보이지 않을걸 대비해서 만들어놓은 것 같습니다. 우리 때도 이런게 있었다면 엄마 무릎에 앉아서 힘들게 보지 않아도 됐을텐데 시대가 발전하는게 좋긴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 영화는 아이들이 볼 수 없는 19세 영화이기 때문에 이걸 사용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어린이만을 위한 시트라고 적혀있으니 어른들이 사용하시는건 지양하도록 합시다.

 

 

5관은 A열부터 H열까지 넓지 않습니다. 상영관 자체도 작아서 어디에 앉으시든 화면을 적당한 크기에서 볼 수 있다는건 장점인 것 같습니다만 너무 앞은 목이 아플 수 있으니 비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적당히 가운데인 E열을 골랐는데 닥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인하고 아웃이 정해져있으니 들어오실 때에는 뒤에서 들어오시고, 나가실 때에는 앞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영화고나 내에 무단 촬영 금지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인 상영관의 크기입니다. 화면은 영화가 시작되면 넓혀지니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에는 한소희님이 광고하고 계셨는데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 시작시간은 15시 30분이었지만 10분동안은 광고를 하기 때문에 15시 40분까지만 입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롯데시네마 치토스 팝콘이 또 먹고 싶어지네요. 팝콘 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팝콘입니다.

 

E열에서 바라본 화면의 높이 및 크기입니다. 먼저 말씀드렸지만 영화가 시작되면 더 넓혀지니까 이것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지실겁니다. 귀공자 후기는 기대를 전혀 안하고, 언니가 추천해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웃음 포인트도 많고, 다들 연기도 잘하고, 오랜만에 김선호님을 보니까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나름 참신한 것 같아서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19세이니 나이가 되시는 분들만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