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작치킨 수유직영점 순살 어니언 치킨이 베스트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드릴 수유 치킨 맛집은 오븐작치킨 수유직영점입니다. 이모가 친구분들과 번동에서 술마실 때 굉장히 많이 가는 치맥 맛집이랍니다. 술 마시러 오는 분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워낙 치킨이 맛있기 때문에 치킨에 콜라 마시러 꽤 많이 방문해서 먹고 가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5시부터 새벽 1시
전화번호는 02-991-7292
주소는 서울 강북구 도봉로96길 8

 

토요일 오후에 갔는데 이모 말로는 이렇게 많은 적은 별로 없다고 했는데 오늘이 날인가봅니다. 정말 사람이 꽉 차 있었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로테이션은 빠르지 않지만 그래도 자리가 한 두석은 남아 있어서 대기가 있는걸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포장 주문도 상당히 많았는데 음식 나오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오븐작치킨 수유직영점에 30번 이상 방문한 이모 말로는 옛날에 추천하는 치킨은 로스트 치킨이어서 포장도 가끔 해오고 했었는데 다른 친구가 순살 어니언 치킨 16,500원을 시켜준 뒤로는 그 치킨 밖에 안먹는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맛을 봤는데 진짜 이것만 시킬만 합니다. 엄청 맛있고, 순살도 부드럽고, 겉에는 크리스피처럼 바삭하니 소스랑 환상궁합입니다.

 

 

저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오븐작치킨의 현미 베이크 12,000원을 먹었었는데 이것도 겉이 현미라서 특이한 맛을 자랑하며, 굉장히 맛있지만 역시 술마실 때에는 발라먹기 편한 순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맥주랑 이것도 굉장히 잘 어울려서 추천드립니다. 이모의 맥주마실 때 원픽은 먹태&땅콩 13,000원입니다. 푸짐하게 나와서 좋아할만하더라고요. 먹태가 찢어져서 나오고, 그 옆에 땅콩과 초콜릿, 감자튀김 등 다양한 주전부리도 같이 나옵니다.

 

 

생맥주는 카스로만 나오고 500cc에 4,000원인데 보니까 1000cc는 7,000으로 1000cc가 더 가성비는 좋습니다. 하지만 생맥주라 함은 시원하게 먹는 맛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500cc를 먹기로 합니다. 이모는 생맥주를 먹고 저는 이번에 빠진 켈리 병맥주를 시켜서 먹었는데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켈리는 이번에 손석구님이 광고하시는 맥주인데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져서 다들 이것만 마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이모는 한평생 카스 외길인생이라 이번에도 카스가 더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사실 두개의 차이를 잘 모르지만 유행에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산처럼 쌓여서 나온 순살 어니언 치킨 16,500원어치는 정말 둘이 먹다가 배가 터져도 모자랄만큼의 양입니다. 하지만 맥주랑 하나하나씩 먹으면 결국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이모랑 제가 그랬듯이. 3명이서 먹으면 딱 좋을 양 같았어요. 양파도 듬뿍 올라가져 있는데 이게 치킨이랑 양이 적당히 맞아서 조화롭게 계속 먹었습니다. 근데 이 소스가 진짜 치킨이랑 너무 잘 어울립니다. 치킨도 겉에 보시면 현미가 붙어있는거 보이시나요? 이게 치킨을 한입 먹었을 때 크리스피함을 더욱 증폭시켜서 오븐작 치킨을 또 오게끔 만드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오늘 글도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