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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문래 샐러드 맛집 그린그릿 치킨텐더랩이 제일 맛있다

by 마조파타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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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는 문래 샐러드 맛집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 그린그릿입니다. 여기의 거의 전메뉴를 먹어봤지만 치킨텐터랩이 제일 맛있고, 같이 먹는 사람들 모두가 인정했습니다. 위치는 에이스하이테크시티라는 건물 1층에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보이신다면 그 옆에 있는 건물 입구로 들어오시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월요일과 금요일은 8시에 오픈해서 19시에 마감합니다. 토요일은 10시부터 15시까지만 합니다. 위치상 회사 사람들이 주고객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운영을 안해도 될 것 같지만 주변에 아파트들이 꽤 많아 토요일 낮에도 문을 여는 것 같습니다.
그린그릿은 오픈한지 몇 년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깔끔해서 많은 분들이 더 찾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당일에 구매한 채소만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침 출근할 때마다 열심히 손질하고 있는 모습을 보긴 했습니다. 

주문은 이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질리지 않고 한달 내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샐러드 종류도 예전에 비해 확실히 많아졌는데 두부 샐러드와 버섯갈릭 샐러드, 이탈리안 파스타, 치킨텐더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치킨시저 샐러드, 바싹불고기 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입니다.
일단 두부샐러드는 두부가 겉에 뭔가 튀긴 것 같이 단단하게 쌓여 있는데 먹으면 튀긴 맛은 전혀 안나고, 너무나도 폭신폭신한 맛 그 자체입니다. 제가 원래 두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었던걸 수도 있는데 하지만 여기서 두부를 먹는다는건 굉장히 식단을 했을 때고, 보통은 다른 단백질로 대체해서 먹곤 합니다. 버섯 갈릭 샐러드는 버섯도 폭신한 식감으로 간이 조금 되어 있습니다. 저는 모든 샐러드에 소스를 뿌려먹지 않아 본연의 맛으로만 먹곤 하는데 그 점에서 두 가지는 비교적 슴슴한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 파스타는 샐러드 탭에 있으면 안될 것 같지만 꼬아져있는 파스타 면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드레싱이 없으면 먹기 힘들고, 소스가 살짝 셔서 저도 2번 이상은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치킨텐더 샐러드는 굉장히 맛있고, 말해 뭐합니까. 튀김이 최고긴 한데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치킨텐더를 패스했습니다. 사실 닭가슴살과 치킨시저는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닭가슴살 샐러드가 새로 생겨난걸 보니 무언가는 다를 것 같습니다. 
바싹불고기는 양념이 엄청 되어 있는 굉장히 맛있는 고기입니다. 다이어트 하다가 이걸 먹으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바싹불고기의 베스트 조합은 라이스볼이기 때문에 바싹불고기 라이스볼은 꼭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빵이 같이 나와 치즈랑 같이 발라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렇게 랩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랩의 베스트 메뉴는 말씀드렸지만 치킨텐더로 소스는 알아서 추천으로 들어지만 변경해달라고 하면 변경해주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 직원분들 뭐를 요청해도 바빠서인지 자꾸 까먹고 그 요청을 안들어 줍니다. 한 10번 요청하며 그 중에 5번은 들어주고 5번은 까먹고 그냥 줍니다. 하지만 그때도 사과 없이 그냥 주고 떠납니다. 이거 빼달라고 부탁드렸지 않냐고 물어보면 '그래서 뭐 어떻게 해드릴까요?'라는 답변과 함께 그냥 제 기분과 어이만 없을 뿐이니 내 바람대로 안나와도 그냥 드시는게 기분이 덜 나쁘실 겁니다.
 바싹 불고기 랩도 맛있습니다. 그냥 바싹불고기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샐러드, 라이스볼, 랩 모두 맛있게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훈제오리와 우삼겹, 큐브목살, 스테이크 등 다양하고 맛있는 고기 담백질 메뉴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다들 가격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의 저희의 최애 메뉴는 큐브목살 라이스볼입니다. 후추인듯 소금이 살짝 뿌려져서 나와서 고기의 간도 간간하며, 소금은 꼭 먹어야하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이정도는 만족하면서 먹고 있습니다. 또한, 그린그릿의 밥은 쌀밥이 아니어서 좋고, 약간 질퍽한 밥이어서 먹기도 만족스럽습니다. 이 주변에 있는 샐러드 집을 통틀어서 가장 제가 원하는 다이어트 식단에 가장 가깝고, 소스도 따로 뺄 수 있으며, 가장 가성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달 내내 그린그릿에서 식사를 했지만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최근들어 상당히 안좋아졌기 때문에 더 이상은 예전처럼 방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바빠서 그런걸 수 있지만 저희가 보기엔 그냥 매장만 가득찬 그 정도의 바쁜 정도인데 직원분들 3분이서 충분하실 것으로 예상되며, 3일 연속 저희의 메뉴만 누락이 되어 기다리는 일이 태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누락이 된걸 알렸지만 그때서만 만들고,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만 했어도 저희의 기분은 나쁘지 않았을텐데 그 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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